베이브 루스(오른쪽).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가 미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역대 메이저리그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통산 성적과 전성기 성적 모두를 고려해 100위부터 순위를 선정, 10명씩 차례대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베이브 루스는 야구팬이 홈런의 매력을 깨닫게 됐고, 야구가 미국 최고의 프로 스포츠로 자리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위 선수에는 1950년대를 풍미한 강타자 외야수 윌리 메이스를, 3위 선수는 통산 755홈런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라간 외야수 행크 에런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현역 선수 중에는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1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는 26위로 현역 투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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