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8월5일 전체 휴가객 46% 몰려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여러분들 휴가 계획들은 세우셨는지요 ?

올해 여름휴가는 이달 말에서 8월 초 사이 전체 휴가객의 절반 정도가 움직이면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객의 80%가 차량을 이용해 움직일 예정이어서 정부가 특별교통대책을 내놨습니다.

신두식 기자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휴가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하지만, 꽉 막힌 도로에서 몇시간 지내다보면 지치게 마련입니다.

올 여름 휴가기간은 이달말부터 다음달초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의 교통수요 분석결과를 보면 이번 휴가기간의 출발 예정 일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 사이가 46%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오는 23일부터 29일 사이가 13.2%, 다음달 6일부터 12일 사이가 10%였습니다.

특별대책 기간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7천 5백여만대로 하루 평균 4백 41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올 여름 휴가기간에는 해외를 찾는 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휴가 비율은 지난해 91.4%에서 올해는 87.1%로 감소한 반면, 해외여행은 지난해 8.6%에서 올해 12.9%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여름철 교통수요에 대비해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높이고, 도로소통대책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안전대책으로는 졸음운전 예방과 안전밸트 매기 등 안전 캠페인이 전개됩니다.

또 하루 평균 고속버스 2백 34회, 철도 8회, 항공기 13편, 선박 190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교통정보도 제공됩니다.

장영수/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교통 혼잡상황, 최적출발시기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교통수요가 분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고속도로와 국토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무료앱이 제공되고,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등이 운영됩니다.

휴가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을 찾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 것이 필요합니다.

휴가기간동안 자신의 거주지나 휴가지의 가까운 사찰을 찾아 산사의 여백을 즐기는 것도 휴가의 참뜻을 살리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BBS 뉴스 신두식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