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영동군 영동읍 영동역 광장에서
60대로 보이는 신원미상의 남자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자를 처음 발견한
역 직원 54살 강모씨는
오전 7시쯤 역 광장 포도파고라에 한 남자가 웅크리고 누워있어
무심코 지나쳤으나 9시쯤 자판기 점검을 나왔을 때도
그대로 누워있어 살펴보니
숨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가 오늘 새벽 2시쯤
술에 취해 역 대합실을 배회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과
외상이 없고 옷이 비에 젖어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만취상태에서 비를 맞고 잠을 자다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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