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사고 현장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5중 추돌사고 부상자가 21명이 더 늘어나 모두 41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오늘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에서 사고 버스에 탄 승객 21명 중 19명이 추가 부상자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머지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도 추가 부상자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이 사고로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한 사람이 더 있는 만큼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졸음 운전 등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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