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월) 낮12시>

정장식 포항시장의 종교 편향 언행이
불교계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 불교계가 정시장의 종교 편향 실태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포항지역 종교편향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오늘 오후에 열리는 대구불교방송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정장식 포항시장의 종교 편향 언행 이후의
대책위 대응사항 등을 보고 하고
앞으로 대책 방향 등을 조언 받을 계획입니다.

대책위는 오늘 보고에서
정 시장의 기독교 기관장 모임 탈퇴 등
자치단체장으로서 종교 정책의
균형을 지킬 것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정 시장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며
앞으로 이 문제를 대구경북지역 불교계의 현안으로 삼아
불교계의 뜻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대구불교방송 운영위원회는
해인사를 포함해 대구경북지역 5개 교구본사의
주지, 부주지 스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항지역 모든 사찰은 어제부터
기독교 기관장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시장과
공원식 포항시의회 의장, 이상득,
이병석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은
사찰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포항지역 기관장들의 종교편향 태도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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