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등에서 해외여행 중 사용한
신용카드의 개인정보를 빼내 신용카드를 복제한뒤
국내에 들어와 물품을 구매한
말레이시아인 2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오늘
말레이시아인 35살 랴오 춘웨이씨와
23살 춘 웨이킴씨 등 2명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랴오씨등은 지난 달 26일
서울의 유명 전자제품 매장과 백화점 등에서
정모씨 등 내외국인 70여명 명의의 복제카드를 사용해
10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 등에서
14차례에 걸쳐 1억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읩니다.

경찰은 이들이 정상적인 여권으로 입국해
카드를 사용할 때 위조된 여권을 제시하는 수법을 사용해
적발에 어려움이 있다며
동남아 등지에 여행을 할 때
가급적 카드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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