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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제자 비구니’, 새로운 비구니 인식 제고
김봉래 기자 | 승인 2016.07.17 10:05

 

한국문화의 올바른 해외 소개와 국제간 문화 교류 사업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국제문화재단이 불교의 여성수행자인 비구니를 집중 조명한 ‘붓다의 제자 비구니’를 출간했습니다.

비구니 연구의 권위자인 하춘생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사찰경영과정 주임교수가 쓴 '붓다의 제자 비구니'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비구니 계단의 맥을 잇고 있는 한국비구니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위상 제고에 밀알이 될 전망입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 여건이 부족한 시절이던 지난 1968년 한국문화의 올바른 해외 소개와 국제간 문화 교류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국제문화재단.

초대 전신용 이사장에 의해 설립된 이후 아들 전홍덕 이사장으로 그 뜻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48년간 한국문화 시리즈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책들을 한글판과 영어판, 일본판으로 총 34책, 6만여 권을 국내외에 보급해 왔고, 여기엔 불교 관련 소재도 당연히 포함됐습니다.

최근 발간한 책은 ‘붓다의 제자 비구니’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하춘생 교수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구니의 역사를 꾸준히 발굴해온 성과를 결집한 겁니다.

(인서트) 전홍덕 /국제문화재단 이사장

“붓다의 제자 비구니도 내년쯤 영문으로 번역하여 한국의 불교문화, 나아가 비구니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게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붓다의 제자 비구니’는 인도에서 비구니 교단 성립 배경과 역사를 조명하고, 한국의 11개 비구니 문중을 중심으로 비구니 문중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했습니다.

(인서트) 하춘생/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사찰경영과정 주임교수

“교단을 구성하고 있는, 원어로 하면 빠리사(parisa)라는 사부대중 모두가 구도자요 수행자라는 교집합, 즉 수행공동체라는 범주 아래 누구나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실천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당위를 비구니를 빌어 되도록 쉬운 어투로 담았습니다”

지난 14일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국불교학회 회장 성운스님 등 많은 이들이 나와 하 교수의 역작이 나오게 된 것을 축하하며 한국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는 국제문화재단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박원순/서울시장

“(해외에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돼 있는 책들이 많이 없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해 국제문화재단이 해온 역할을 해온 역할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길을 오롯이 정진하는 저자, 그리고 그러한 노력을 적극 후원하는 재단.

이러한 만남 속에 한국불교와 문화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기약하고 동시에 세계인의 마음 속까지 깊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김봉래 기자  kbrbud@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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