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은 박태환 선수

리우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박태환 선수가 그동안 자신이 국가대표로 선발 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인천시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 선수는 오늘 인천시를 방문해 "인천시민의 배려와 응원으로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선수는 지난 2013년부터 2년 동안 인천시청 소속 선수로 활동했고, 대한체육회 측과 국가대표 선발 규정으로 갈등을 겪을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박 선수에게 기회를 주자고 호소했습니다.

박 선수는 이틀 동안 인천에 있는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훈련하고 오는 17일 미국 올랜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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