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기업 수급자들과 기초수급자 집 찾아 도배 장판 교체 작업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을 통한 탈빈곤’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급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자활기업 소속 수급자들과 함께 주거급여 집수리에 참여했습니다.

정장관은 자활기업의 수급자들이 함께 기초수급자인 경기도 시흥  황모씨의 집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벌였습니다.

황모 씨는 맞춤형 급여 중 주거급여 뿐만 아니라, 생계 의료 급여 대상자로 맞춤형 급여 개편 이후 주민센터에 경보수를 신청하여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정장관은 “맞춤형 급여 개편은 더 많은 분들을 지원하고, 일을 통해 수급자의 자립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그 취지”라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제도의 개편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맞춤형 급여 개편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 기준선을 넘어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 다른 급여의 선정기준 이하일 경우 해당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탈수급 유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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