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리우올림픽 참가 선수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얻은 테니스 황제, 페더러

리우올림픽 참가 선수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페더러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상금과 보너스 수입은 780만 달러에 그쳤지만, 홍보수입으로 무려 6천만 달러를 받아 모두 6천780만 달러, 우리 돈 약 780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페더러는, 포브스가 선정한 '지난 1년간 스포츠선수 수입 톱10' 가운데 4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1위인 축구선수 호날두와 2위 축구선수 메시, 3위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는 이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페더러 다음으로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미국 프로농구 스타 케빈 듀랜트이고,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중에는 브라질 네이마르가 단연 1위를 달리고 있고, 리우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인 된 골프에선 남자 골프 리키 파울러의 수입이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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