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도마의 양학선 선수가 결국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늘 "양학선이 현 상태에서 전문 체력과 전문 기술을 소화하기 어렵고, 현재 점차 회복 중이지만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선 일정 기간 치료가 더 필요한만큼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자체 평가전에 참가할 수 없다는 의견을 통보해 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훈련을 하다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을 받은 양학선 선수는, 내일 올림픽대표 선발 평가전에 참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지만, 더딘 회복 속도로 기권함에 따라 올림픽 2연패의 꿈도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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