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측 법률대리인 임성우 변호사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이른바 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따라 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박태환 선수 측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박태환 선수의 법률대리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법원에서 박태환을 리우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해야 한다고 명령했음에도 체육회가 CAS의 잠정 처분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CAS 잠정 처분 결과와 무관하게 박태환을 리우올림픽 대표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명시적 실명과 확인까지 있음에도 체육회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태환 선수의 출전 여부가 결정되는 CAS의 판단은 오늘 저녁 7시 이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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