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토), 낮12시>

경주 남산 인용사지에서
‘+’자 형태의 건물지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어제
지도위원회를 열고
2기의 탑지 외에 중문지,금당지,동서회랑,담장 등
통일신라시기의 사찰 가람의 구조를 추정할 수 있는
건물기초시설 유구들을 공개했습니다.

유구들과 함께 이번에 발견된 ‘+’자 건물지는
중문지로 추정되는 자리에 있는 것으로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중층의 누각형 건물구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주 남산 인용사지는
당나라 감옥에 갇힌 신라 문무왕의 동생 김인문의
석방을 위해 문무왕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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