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청통,와촌” 나들목의 명칭이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청통,와촌”이란 이름이
불교문화 집결지인 인근의 문화적 특성을 무시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바램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각계의 지적을 받아들여서
명칭을 다시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문제의 나들목은
그동안 해당 자치단체인 영천시와 경산시, 불교계 등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주장해온
“은해사” 또는 “은해사, 갓바위”란 명칭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문제의 나들목 요금소에 붙여진
“청통,와촌” 간판이 어제 내려져서
“청통,와촌”이란 이름은
사실상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소규모 면단위 지명 두개를 억지로 합쳐놓은 것은
나들목 명칭으로 적당하지 않다는 지적 속에서도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