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잘못된 경기 예측이 최근 경제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김동욱 의원은 10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정부가 뚜렷한 대책도 없이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만
되풀이하는 바람에 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도 올해초부터 경기침체가
가시화됐는데도 정부는 하반기 경기 회복론만을 주장해오다
지난달에 들어서야 비로소 경제가 어렵다며 그동안의 입장을
바꿨다면서 정부는 경제상황을 호도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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