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가 서울시내 한부모 가정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계사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오늘 경내 대웅전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한부모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과 인식개선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사는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300만원의 지원금도 전달했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협약 체결에 앞서 이영호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과 함께 미혼모 아이들을 위한 수면조끼에 직접 단추를 꿰매는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계사는 혼자서 생계와 양육을 동시에 책임지는 한부모 가족이 서울시에만 37만세대가 있다며 한부모들을 돕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