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후보 고우현·장두욱 의원

김응규 의원

새누리당 경북도의회협의회는 오늘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경북도의회 10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김응규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또 부의장 후보에는 고우현(문경)·장두욱(포항)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경북도의회 의원 60명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이 다수임을 감안할 때 오는 4일 열리는 의장단 본선거에서도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응규(김천)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표를 얻어 25표에 그친 박성만(영주) 의원을 누르고 의장 후보로 뽑혔습니다.
1차 투표에서 김 의원은 23표를, 박성만 의원은 21표, 한혜련 의원은 13표를 각각 획득했습니다.
김 의원은 의회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 살기좋은 경북만들기 사업예산 증액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의회, 일 잘하는 의회상 정립에 나서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의 경북도의회 의장단 후보 선거장 앞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위한 의원이 1인 침묵 피켓시위를 벌이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방의회 의장 선거 개입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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