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해경이 오늘 양 기관수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정례 회의를 열고 해양안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해 개정된 통합방위지침에 따라 해군과 해경의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조치를 분야별로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해군과 해경의 협력 분야는 미래 대비를 비롯해 인사와 교육훈련, 군수, 정보화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있으며, 우리해역에서 중국 등  외국 어선에 대한 불법조업 단속 협력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지난해에도 해경 특수기동대와 해상특수구조단 교육 과정을 해군에 개설하고 조난자 무선식별장치(RFID) 주파수를 표준화하는 등 합동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지난달부터는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 퇴거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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