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산사 음악회'가 열립니다.

경북 봉화군 청량산에 있는 청량사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경내에서 개산 1338년을 맞이해
<천년의 속삼임,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이라는 제목으로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청량사 산사 음악회는
포교를 위한 기존의 불교적 음악회와 다르게
대중을 상대로 열린 공간을 마련해
자연친화적이고 범종교적 음악회로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리꾼 장사익을 비롯해 가수 한영애와 안치환,
성악가 최조웅과 이민영,
국악인 성상희씨 등이 출연합니다.

또, 불가에서 노래활동을 하고 있는
하유스님과 심진스님, 무용가 김현숙씨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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