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희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 BBS 부산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830(6월29일)’
    (부산FM 89.9Mh 창원FM 89.5Mh/진주 FM 88.1 Mh 08:30~09:00)
● 코너명 : 주간섹션 부산시 행정뉴스
● 진행 : 김상진 BBS 부산 보도부장
● 출연 : 박영희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앵커멘트)다음은 주간섹션 순서입니다. 수요일, 오늘은 시민생활에 꼭 필요한 행정뉴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박영희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박영희씨,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질문1) 부산창업카페 2호점이 부경대 대연캠퍼스에 문을 열었네요?

-부산시가 28일 부산창업카페 2호점을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에 개소했습니다. 부산창업카페는 팀 구성이 이뤄진 초기 창업가들이 사업화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분야별 특화된 전문창업지원기관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7월, 송상현광장에 부산창업카페 1호점을 개소한 후 1년만에 2호점을 열게 된 것입니다. 

부산창업카페 2호점은 부경대의 옛 건축자재 창고 건물 359㎡를 리모델링해 마련했습니다. 부경대와 경성대가 인접한 대학문화 중심지에 자리 잡아 앞으로 대학문화와 연계된 IT, 게임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내부시설은 창업가들의 교류 및 네트워크를 위한 카페형 열린공간과 세미나·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미팅룸, 컨퍼런스 룸으로 꾸며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민간 투자자 중심의 기술창업 지원시설인 센텀기술창업타운을 열었고 또 향후 민간 주도의 창업인프라 확충을 위해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의해 엔젤 스타트업 카페 5곳을 지정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민간주도로 운영 중인 창업 소통공간 입주시설에는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창업공간을 확충해 나갈 방침입니다. 

질문2)제9회 부산 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가 내일부터 열리죠?

-제9회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가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온 세대가 건강하게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개국 200개 업체가 참여해 고령친화산업 관련 신제품은 물론, 고령인구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헬스케어용품과 서비스, 건강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행사장은 복지용구·보조기기관, 의료·재활·요양서비스관 등으로 구성을 하는데요. 특히 부산대표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이 참여해 건강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로드맵 특별관이 호응을 얻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합니다. 부산의료원과 부산시광역치매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치매상담을 진행하고,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기부나눔장터, 예술심리치료,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입니다. 이번 전시회 관람은 무룝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홈페이지나 전시회 사무국 전화 740-820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질문3)부산출신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부산발전 위해 나섰다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부산 출신 대중문화예술인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지난 27일 부산시 서울본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부산 출신 대중문화예술인 들의 모임인 '갈매기의 꿈' 이경규회장과 부산지역 대중문화산업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부산 연고 대중문화 예술인들로 구성된 '갈매기의 꿈'은 고향 부산의 대중문화산업 발전과 회원 친목을 위해 지난 4월 결성됐습니다. 이경규 회장을 비롯해 영화배우 이재용씨가 부회장을, 변우민씨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고 개그맨 윤형빈씨, 배우 김현아씨, 지대한씨 등 대중문화 예술인과 기획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갈매기의 꿈은 앞으로 부산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향의 대중문화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도 앞으로 시가 주최하는 주요 축제나 각종 문화행사에 갈매기의 꿈 회원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질문4) 스마트폰으로 재난현장 제보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면서요?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재난현장 영상을 24시간 부산시 재난안전상황실로 제보할 수 있는 앱이 나왔습니다. 지난 2014년 8월 부산·경남을 휩쓴 집중폭우 때 시민들이 SNS에 올린 피해 현장 동영상과 사진, 또 관련 문자 등이 재난상황 전파와 긴급구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재난현장 영상 전송앱을 개발, 보급에 나서게 된 것인데요.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재난현장영상전송' 또는 '부산시 재난'을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시민이 재난현장 영상 제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SKT 가입자에 한해 '데이터 프리요금제'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 대해서도 '데이터 프리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습니다.

질문5)2003~2004년생 여자 어린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 접종 소식 다시 한 번 전해주시죠? 

-지금까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1회에 15만원에서 18만원까지 하는 백신 예방접종비는 시민 본인이 부담해야 했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본인 부담금 없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달 20일부턴데요. 백신 무료접종 대상은 2003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31일에 태어난 여자 어린이들입니다. 

각 구·군 보건소 및 부산시와 위탁계약을 맺은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고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소지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도 매년 3천300여명이 발병해 연간 900여명이 사망합니다. 하지만 HPV 백신 접종으로 70%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문6)제15회 부산시 영상콘텐츠 공모전이 9월9일까지 접수를 받죠?

-제15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 공모전이 오는 9월9일까지 작품을 접수합니다. 부산시는 영상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모전 주제인 ‘오 마이 부산’인데요. 응모자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 이색적이고 새로운 부산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달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국내에 살고 있는 등록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극영화, 광고 CF, 홍보영상,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순수 창작 영상물이면 됩니다. 특히 올해는 영상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응모할 수 있도록 30초 내외의 영상물만 별도로 모아 심사하는 일반부문을 신설했습니다. 

부산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2편의 수상작을 선정, 9월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총상금은 990만원입니다. 지정부문에서는 대상 1편에 300만원, 최우수 1편 200만원, 우수 2편 각 50만원, 가작 4편 각 30만원 등 8편의 수상작을 가립니다. 또 올해 신설한 일반부문은 1등 1편 50만원, 2등 2편 각 30만원, 3등 3편 각 20만원, 가작 10편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드립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D-100 퀴즈이벤트가 7월3일까지죠?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D-100일 기념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에서 페스티벌의 이름을 댓글로 작성하는 퀴즈 이벤틉니다. 다음달 3일까집니다.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드리는데요. 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공연 티켓, 호텔숙박권, 왕복항공권, SBS VOD콘텐츠 1개월 이용권 등입니다.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중국과 동남아 등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류관광객들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메가 한류이벤틉니다.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부산 일원에서 열립니다. 페스티벌 기간동안 부산을 방문하면, K팝,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한류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고, 음악쇼, 예능 체험, 한류스타 팬미팅 등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질문8) 아파트 태양광발전 설치하면 전기요금도 줄이고 보조금도 받고 그렇다면서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설비용량 1㎾당 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시행합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정한 대여사업자가 태양광발전설비를 공동주택에 설치하고, 운영·관리까지 책임지는 민간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태양광 설비 초기 투자비나 유지보수비 부담 없이 저렴한 태양광 전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태양광 대여사업자도 가정에 태양광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대여하고 줄어든 전기요금 일부를 대여료로 받을 수 있고 또 신재생에너지 생산인증서를 팔아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분들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태양광 대여사업자를 선택해 계약하고, 부산시에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하면 설치 이후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보조금 지원예산으로 2억2천만원을 확보했는데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질문9) 부산, 근·현대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합니다?

-부산시가 1조원 이상을 투입해 근현대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부산항 개항 15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8개 지구의 근·현대 역사문화관광벨트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부산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8개 근현대 역사문화관광벨트는 피란수도지구, 부산항 산업지구, 동래 역사지구, 수영 해양레저지구, 기장 해양문화지구, 다대 역사지구, 낙동강 생태지구, 가덕도 예술지구 등인데요. 1단계로 원도심 일대 피란수도지구와 부산항 산업지구를 조성하고, 2단계로 동래 역사지구, 수영 해양레저지구, 기장 해양문화지구, 다대 역사지구를, 3단계로 낙동강 생태지구와 가덕도 예술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중 1단계 피란수도지구는 초량왜관을 복원하고 근대 금융·무역 관련 유산 등 10개 권역을 특화해 이를 하나로 연결, 활용할 방침인데요. 특히 전차형 버스를 도입해 원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는 피란수도 관련 역사문화유적을 연결해서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부산항 산업지구는 국제여객선터미널, 북항 재개발지역, 자갈치시장 등을 중심으로 7개 권역을 특화해 항내 크루저를 운항하는 등 새로운 관광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앵커멘트)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수요섹션, 주간행정뉴스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박영희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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