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오늘 새벽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던 남상태 전 전 사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된 범죄혐의와 사정을 고려해 체포 필요성이 상당하다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이 방대한 만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남상태 전 사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우조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고, 이 시기 회사 부실경영·분식회계 총책임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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