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경찰 2명은 사표 수리

부산 지역 학교전담경찰관이 담당하는 학교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을 파악하고도 관련자들을 징계하지 않고 사표를 수리하는 등 은폐 정황이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모 경찰서 소속 A 경장 등 2명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으며, 경찰은 사전에 사건의 정황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사표 수리 이전에 관련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있으면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사건은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경찰인권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에 학교전담경찰관이 미성년 여학생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충격을 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