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작곡가 안치행씨가 환갑을 넘어
불교음악 개척에 나섰습니다.

안씨가 출시한 CD와 카세트 음반은
불교의 대표적 경전인
반야심경의 뒤 두 글자를 딴 <심경>으로,
반야심경과 신묘장구대다라니 등
한국불교의 핵심적인 경전과
금강경을 칭송하는 금강경찬, 무상계, 연등축제 등
불교를 소재로 안씨가 작곡하고 직접 부른 6곡에
시인 김하리씨의 불교시 낭송 4편 등
모두 10편으로 이뤄졌습니다.

안씨는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힙합을 리듬으로 택해
젊은이들이 대중음악을 통해 불교를 가까이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한국불교음악연구원>을 설립한 안씨는
지방의 유명 사찰을 대상으로 한 음악을 만드는 등
불교음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로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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