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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의 사전 타당성검토 용역 결과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이 제시됐습니다.

ADPi 즉,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이 이같은 내용의 용역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정부는 김해공항 확장을 위한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추진됩니다.

1년여동안 연구용역을 실시해온 ADPi 즉,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은 김해공항 확장 방안을 신공항 입지로 권고하는 내용의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장 마리 슈발리에/ADPi 수석 엔지니어]Gimhae extension is ranking first in any scenario : then ADPI recommend this site for the location of the future Youngnam International Airport. 김해공항 확장이 모든 시나리오에서 첫 순위입니다. 그러므로 ADPi는 미래 영남권 국제공항의 입지로 이곳을 추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 확장이 합리적 결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강호인/국토교통부 장관] 정부는 이번 용역결과가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고 평가합니다.)

정부는 활주로를 북서 방향으로 신설해 김해공항의 문제로 지적돼온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항공 수용능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대규모 국제선터미널을 신축하고 기존 터미널은 국내선 전용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밀양과 가덕도는 이번에도 신공항 입지로 결정되지 못했습니다.

치열한 유치 경쟁이 있었던 만큼 정부로서는 탈락한 곳의 주민들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정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호인/국토교통부 장관] 이번 입지 평가결과는, 공항건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가진 ADPi가,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오직 전문성에 기초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내린, 최적의 결론입니다......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김해공항 확장은 새로운 활주로와 터미널이 건설되는 만큼 신공항으로 봐야한다는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특히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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