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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비구니 참선 수행도량인 경북 울진 불영사의 수행공동체, 만결회를 아십니까 ?

불영사 만결회가 창립 5주년 기념법회를 갖고 보다 치열한 수행 정진과 나눔의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문정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11년 6월 16일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금을 살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만결회

불영사 회주 일운 스님은 지난 5년간 매일 아침 만결회 회원들과 하루의 시작을 함께했습니다.

전국은 물론 전 세계 8천여 명의 회원들에게 휴대전화로 스님의 마음을 전한 것 입니다.

오늘 불영사에서는 만결회 5주년을 기념하는 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인서트/일운 스님/울진 천축산 불영사 회주]

“내일은 이 지구가 다 무너지더라도 오늘 열심히 살자.. 지금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하자라는 차원에서 우리가 회비를 만원씩 받아서 제3국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자라는 취지로 결성을 해서 아침마다 마음의 편지를 보내기 시작 했죠”

만결회는 수행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매달 전하는 만원의 보시금을 모아 전 세계 어려운 아이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불교계 NGO단체인 로터스월드와 통일 바라밀숲, 인도 파담파니 관세음학교 등에 학자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기념법회에서는 얼마 전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과 태국 아이들에게 학자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아침 스님이 전하는 마음의 메시지를 받아보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서트/금종희/불영사 ‘만결회’ 회원]

“현재 매순간 집중하라! 이게 가장 쉬운 말인데 실천은 잘 안되잖아요 그런데 자꾸 들음으로써 실천하게 되고..”

[인서트/김수일/불영사 ‘만결회’ 회원]

“하루하루 일상생활에서 많은 변화가 생겼죠 그전에는 목표가 없었는데 지금은 완전한 목표가 생겼고..”

[인서트/유선옥, 양희호씨 가족/불영사 ‘만결회’ 회원]

“스님 말씀 읽어보면 마음에 정화가 되면서 애들 대할 때도 마음에 평화를 가지면서 이렇게 대해야 되겠구나..”

법회에 이어 불영사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인드라 스님의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가 만결회 5주년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자신의 청정한 마음을 발견하기 위해 매순간 노력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전쟁과 기근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만결회

바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치유와 희망이 담긴 스님의 메시지는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서트/일운 스님/울진 천축산 불영사 회주]


그래서 이천삼십팔년에 끝납니다. 2038년까지 저하고 함께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로 회향하기를 저는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BBS NEWS 문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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