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계의 숙원이던 한글대장경 완간을 자축하는
'한글대장경 완간 회향법회'가
오늘 서울 장충체육관에 마련된 특별법회장에서 봉행됩니다.

교계내외에서 만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법회는
조계종과 동국대학교 공동주최로
오후2시부터 3시 5분까지 65분동안 진행됩니다.

법회에 앞서 30여분 동안 예경식이 봉행되며,
법회 뒤에는 축하공연이 70여분 동안 진행됩니다.

불교방송은 오늘 오후2시부터
법회실황을 생방송으로 전하는
특집중계방송을 실시합니다.***


교계 9/5(수) 오전8시용. A N C

한문으로 된 고려대장경을
우리글로 옮기는 한글대장경 불사가 37여년만에 마무리돼
오늘 회향법회를 갖습니다.

이것은
부처님 힘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려대장경을 판각했던 우리 민족의 거룩한 정신이
천년 뒤 후손들에게도 그대로 살아 있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하 리포트)
오늘 서울 장충체육관에 마련된 특별법회장에서 봉행되는
'한글대장경 완간 회향법회'는
누구나 부처님 말씀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경전을 한글화하는 '역경 대작불사'가 37년만에 마무리됐음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자축하는 자립니다.

회향법회의 운영위원장
봉선사 주지 일면스님의 얘깁니다.
(인서트;37년만에 완간을 온국민과 함께 자축하다)

교계내외에서 만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법회는
오후 1시 15분부터 30여분간 예경식에 이어서
오후2시부터 3시 5분까지 65분동안 법회,
그리고 법회 뒤에는 70여분 동안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오늘 법회에서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법전스님의 법어와
동국대 송석구 총장의 봉행사,
동국학원 이사장 녹원스님의 치사,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의 격려사, 그밖에
정관계 인사의 축사와 동국역경원장 월운스님의 회향사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월운스님이 짓고 중앙대 정부기 교수가 작곡한
'한글대장경 찬가'도 오늘 처음 선보입니다.

그러나 대장경 불사는 이제부터가 또 다른 시작입니다.

동국역경원은 오는 2천 10년까지
한글대장경을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일부내용을 바로잡는 '개역작업'에 착수했으며,
한글과 한문 장경을 통합한 '통합대장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국역경원 최철환 편집부장입니다
(인서트;고려대장경연구소와 협력해
한글.한문 통합대장경을 만들 것)

오늘 회향법회 실황은
오후2시부터 불교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교계 9/5(수) 저녁7시 리포트. 원명진오...

37년만에 마무리된
한글대장경 완간을 회향하는 법회가
오늘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만여명이 넘는 사부대중과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하 리포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봉행된
'한글대장경 완간 회향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 만여명은
'한글역경 불사'가 37년만에 마무리됐음을 부처님께 고하고
이를 계기로 불교와 국가사회 발전에 매진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부터 40여분간 예경식에 이어서
오후 2시 15분부터 진행된 오늘 법회에서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법전스님은 법어를 통해
한글 대장경은 이 시대의 우리를 부처의 길로 실어다 주는
뗏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경속에 부처되는 길이 있다...)

동국학원 이사장 녹원스님은 치사를 통해
그리고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민주당 연등회 김기재 회장, 그리고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은 축사를 통해
한글대장경 완간 회향 공덕으로 나라가 발전하고
남북통일과 인류평화에 기여하길 기원했습니다.

동국역경원장 월운스님은 회향사에서
한글역경이 완료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계종단과 후원회, 그리고 역대정부에 감사한다며
후속사업인 한글대장경 전산화 사업도 잘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서트;감사드릴 분들이 많다...)

한글대장경을 부처님께 올리는 고불의식에서
완간된 3백 18책이 축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자
참석대중은 환호성과 함께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오늘 법회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연화복지학원 해성스님이 수화로 통역했고
불교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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