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선암사 사태와 관련해
범어사가 강력 대처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선암사 장례예식장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상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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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범어사 사회국장 정산스님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암사 사태와 관련해
적극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2.정산스님은 기자간담회에서
선암사가 최근 일부 교계신문에 발표한 성명은
종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하고
적극 대처해서 종단의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또 오는 31일 오후 2시 범어사에서
사법부의 부당한 판결에 대한
항의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사법부의 종권침해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4.이와함께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선암사 장례예식장과 관련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5.정산스님은 사찰에서 장례예식장을 운영하는 것은
사찰을 상업화하는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수행의 공간으로 가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따라서 선암사 장례예식장을
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7.이밖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범어사 유물과 관련해서는
자체적으로 소장 유물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를 실시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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