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 승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4%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도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5% 성장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경기활성화 대책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고]

1.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4%대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2. 박 승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국회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5% 안팎이 될 것이지만 내년은 4%대로
하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3. 정부도 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될 경우,
성장률이 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보의 말입니다.

< 인서트 : 내년도에 38불이 지속되면
0.4%의 GDP가 줄어드는 요인이 될 것이다. >

4. 즉 정부도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사실상 낮춘 셈입니다.

5. 박 차관보는 정부는 그러나 5% 성장을 위해
내년도에 재정적자를 감수하면서
재정지출을 늘리는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서트 : 재정지출 등을 통해 0.5%의
성장률을 끌어올려 5% 성장률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6. 우리 경제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라는
암초를 피해 경제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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