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12(화). 한나라당, 내분 수습 부심 (대체).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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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한나라당이
수습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최병렬, 이부영 총재 등은 오늘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최근 당내 상황과 관련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자신들의 충정과 진의를 와전시킨 부분이 있다"며
"어제 저녁 부총재단 회의에서도 밝혔듯이
지금은 모든 당원들이 일치 단결해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남경필 대변인도 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회창 총재가 귀국하는 대로 일부 중진들과
만남을 주선한 뒤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오늘 저녁
사무총장 주재로 고문단회의를 열 예정이고
미래연대 등 당내 각 세력들도 당 내분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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