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12(화). 한나라당, 내분 수습 부심.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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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한나라당이
수습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저녁 긴급 부총재단, 당3역 연석회의를 열고
"당이 어려울 때일수록 이회창 총재를 중심으로 모든 당원들이 일치 단결해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당 내분의 핵심으로 부상한 집단지도체제의
즉각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당3역을 비롯한 대부분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래연대와 희망연대 등 당내 각 세력들도 오늘
당 내분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당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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