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이 있어서 에어콘때문인 듯 한데 (기침)어제 오후에는 심했는데 지금은 괜찮다.

당초 일본에 온 목적도 그렇지만 기자클럽 연설을 통해,한일 관계가 보다 신뢰와 상호이해의 바탕위에 공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과거사 문제가 바로 잡혀야만한다고 했다. 한일정상이 합의한 역사공동연구소가 실질적으로 과거를 직시하고 바로잡는 실질적 효과를 거둬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한일관계 개선과 증진과 더불어 동북아에서 양국이 지역안보와 경제번영을 위한 다자협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고했다.
가장 가까우면서 과거사인식 문제등 걸림돌 때문에 가까운만큼 실질적인 긴밀한 상호관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는 점 양국정상 모두 공감.
하지만 청소년 향후 긴밀한 연대를 통해 인식의 차이를 좁히고 상호 신뢰를 쌓으면 미래 지향적일수 있다는 생각한다.
짧은 기간동안 너무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는데 저만아니라,여러분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질문해달라.
(국내정치상황을 중점으로 .기자들이 질문했으나, 총재는 국내가서 지켜보자며 언급 회피)
다음은 일문일답

1.홍사덕의원등이 총재권한 이양등을 요구하고있는데, 대응방향이나 수위는?
-총재" 러시아,미국 갔을때도 거기서 국내문제를 물어서 할 수 없이 대답을 했는데, 여기서는 외국서 국내문제 얘기한다고 비난하고 그러니까 국내문제 얘기하기가 곤란한 점이 많다.
어쨌든 국내문제는 돌아가서 말할 것이다. 내용파악도 해야하고,국내서 말씀드리겠다.

2.여기에서 당내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나름의 구상을 하고 계신 것이 있다면?
총재"동경구상 ?(웃음) 생각은 하고있지만 가서 얘기하겠다. 직접 당에가서 들어보고 상황파악을 한 뒤 말할 것이다.

3.박근혜의원 탈당과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있고 두어왔다고 말하셨는데 어떤 구상인가?
총재"별다른 내용보다 경선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얘기 오가고,정당이 처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에 대해 생각했다는 얘기다.

4.대선전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자느니, 시도지사 경선에 잡음이 많은데 변화없이(밀어나간다는)복안을 여전히 고수하고계시는지?

총재"하여튼 집(당)에 돌아가서 얘기합시다."

5.당내(내분)사태와 관련해 당의 중진들과 두루 만날 계획이 있으신지? 잡음이 이렇게 많은데
총재"필요하면 돌아가서 여러 사람 만날 수 있다. 잡음처럼 들립니까?

6.고이즈미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총재"활발하고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 일본의 구조조정,개혁과 관련해 강력한 의지,의사를 표명하더라.

7.일어를 유창하게 하시던데 일어공부는 언제?
총재"우리 일행중에 제일 시원찮은데...책을 잃으면서 한 것이라서 생각만큼 자유롭지 않더라.

8.자리비운사이 여러 일들이 있는데 불쾌하지는 않은신지?
총재"큰 정당에는 이런 저런 일들이 있게마련.
큰 나무에 바람잘 날 있을 수 없다. 그렇다고 큰 나무가 쓰러지지않는다.

총재 "재일동포 귀화안하고 한국 국적 가지고 있으면서,민족 정통성 지키려는 강한 열망이 있더라, 일등시민이 되고 동화되는 것이 어쩌면 이민의 바람직한 모습일 지모르겠지만,재일동포라는 것이 이주경위와 역사적 치욕가운데 일어난 것이어서 그런지 뿌리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가지고있었다.
법적 귀화를 거부하고 지방참정권을 요구하고있는 것인데, 일본은 귀화를 해야 참정권을 주겠다고 하면서 재일동포사회를 약화시키려하고 있다.
재일동포는 그런 것을 거부하는 것.
이번에 일본 정계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그런 것들을 말하면서 그 부분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영주하는 외국인을 지원하는 차원이 아니라,재일동포의 특수성,이주역사의 배경을 감안해 고려해달라고했다. 하여간 감동적이고 인상적이었다.

9. 비선조직, 측근정치를 펴고있다는(최병렬부총재) 비판에 대해선?
총재"그런 것들이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다. 그런 소문이 돌고있다면 진실을 밝혀야한다. 진실을 밝히기전에는 말하기어렵다. 이른바 제 주변에 측근을 둔 적도 없고 다만 당직을 맡아 제 옆에서 힘을 돋우는 동지만 있을 뿐이다.
측근이라고해서 가신과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옳지않다. 당내 상황은 돌아가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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