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문화원과 원주 예총, 원주시 번영회 등
원주 지역 시민 사회 단체들이
일제 때 반출된 문화재 환수 운동에 나섰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최근 국립 중앙 박물관에
보낸 공문을 통해 “문화 유산은 제 자리에
있을 때 가치가 있다”며, “국보 2점과
보물 7점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주 문화원 측은 “국립 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되면 문화재 이전과 해체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만큼, 되돌려주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이전에 필요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들이 환수를 요구하고 있는 문화재는
국보 101호로 지정된 지광국사 현묘탑과
국보 104호인 흥법사지 염거화상탑 등 국보 2점과
보물 7점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