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시 1학기 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은 연세대는
현재 진행 중인 수시 2학기 전형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한중 연세대 부총장은 오늘 학생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8일 교육부의 실사결과 발표 이후 내부토론을 거쳐
2학기 전형에서는 교육부가 지적한 어떠한 방법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같은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세대는
수시 2학기에 적용된 서류평가 20점 가운데
학교간 학력차가 반영되는
기초서류평가 항목 15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합평가 5점을 20점으로 환산해서
반영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도 예정된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등
앞으로의 연세대 수시모집 전형일정은
당초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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