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이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함에 따라 협력업체 줄도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STX조선의 협력업체는 사내 72개사, 사외 200여개사 등 300여개사로, 직원수는 1만여명에 달합니다.

현재 협력업체들이 STX조선으로 받지 못한 금액은 4천500억원에서 5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법정관리가 되면 채권·채무동결과 채무조정으로 유동성 위기를 맞게 됩니다.

또한, 법원에서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청산절차를 바로 밟게 돼, 폐업하는 협력업체들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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