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 입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남북불교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는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는
지난 10월 6일 개성 영통사 물품지원을 위해
방북한 모 핵심 관계자를 통해
스님의 입적소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평불협은 오늘 오후
서울 통일법당에서 스님의 49재를 봉행하고
남북불교교류에 기여한 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황병준 부위원장은
지난 2002년 3월 3·1절 남북공동법회에 참석하는 등
남한 불교계에 널리 알려진 인물로
남한에서 북측 인사의 49재를 봉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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