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사장, 중국과 중동시장 수출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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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은 중국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한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강조했다.

김재수 사장은 21일 방송된 [BBS경제토크]에서 중국시장의 중요성과 중동시장의 가능성 등을 언급한 뒤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중동 지역에서는 한류붐이 이어지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중동시장 진출의 가능성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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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출연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

진행 : 경제산업부장 신두식

[인터뷰 내용]

 

신두식(이하 신): 예고해 드린 대로 오늘은 aT김재수 사장님 모셨습니다. 아, 안녕하십니까!

김재수(이하 김): 안녕하십니까!

신: 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라고 하는데요.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주요 업무를 잠시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김: 네, 저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름이 좀 길죠. 영문약자론 at.

신: 영문약자론 짧아요.

김: 네, Agriculture Trade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신: 아, 그렇군요.

김: 이것은 1967년에 설립이 되었는데 지금부터 49년 전입니다.

신: 아, 오래됐네요.

김: 어려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또 농업인의 소득증진을 기하자, 그런 목적으로 1967년에 설립이 되었는데 이름은 그 당시는 농어촌개발공사라는 이름으로 설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농산물의 수매의 비축이라든지 유통계승 사업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약 50년을 이렇게 지내왔는데 지난 2012년에 앞으로 본격적인 개방화 시대에 대비해서 수출을 중점적으로 하고 또 농업이 생산에서 식품 쪽으로 가야겠다. 그런 여건변화를 반영해서 저희 삼영을 한국농수산식품공사라고 식품과 한국이라는 두 글자가 더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좀 본격적인 개방화 시대에 우리 수출 농업을 본격적으로 열고 식품산업을 발전시키자 그런 기취로 두 개 기능이 추가 돼서 현재는 유통 수급 수출 식품을 중점적으로 하는 공기업의 하나입니다만 준정부기관이 되겠습니다. 정부의 기능을 대신해서 이런 기능을 현장에서 하는 그런 준정부기관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신: 네, 2011년 10월에 aT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 지금 거의 5년 째 그 임기를 하고 계신데요. 3년 임기 마치시고 이제 재역임 하신 걸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뭐 자평하신다면 성과를 꼽는다면 어떤 것들을 들 수 있을까요?

김: 뭐 성과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그 제가 맡은 기관에서 나름대로 기관의 본래의 역할을 좀 충실히 잘 하도록 핵심역량에 좀 집중을 좀 하고 그 외에 현재 우리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것이 어떤 변화, 혁신 또 시대적인 어떤 창조경제 뭐 이런 것들이니깐 이런 것들이 제대로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자 해서 저는 제가 맡은 기관을 나름대로 하여튼 핵심역량에 집중하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변화와 혁신과 창의적인 노력을 하자, 그런 것을 중점적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다 보니깐 나름대로 성과도 내고 고객들한테 감동을 주기도 하고 또 나름대로 뭐 여러 가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그러나 여전히 이 농업인이나 식품산업 종사자들, 또 우리 국민경제 전체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앞으로 더 보안해야 될 과제가 많다는 것을 늘 느끼고 있습니다.

신: 아, 그렇군요. 얼마 전에 대통령께서 뭐 대통령이 이란 방문 일정이 있었는데 그 이란 시장개척을 위해서 현장 세일즈를 하고 오신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어떤 활동을 이란에서 하셨습니까?

김: 네, 저도 대통령님 이란 방문에 맞추어서 여러 가지 이란에서 경제활동도 하고 또 우리 식품 판매촉진, 홍보, 신문화 확산 이런 행사를 했습니다. 크게 몇 가지 말씀 드리면 우선 이란은 아주 폐쇄된 시장이고 우리 식품에 대한 인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우리 한국식품이나 한국음식을 알리는 행사를 했는데 요리교실, 쿠킹클래스를 해서 1차적으로 많은 이란에 소비자들, 특히 이란에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참여 했습니다. 한국의 김치담그기 행사와 김밥만들기 행사를 이란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우리가 제한할 정도로 했는데 150여명이 참석했고 아주 취재 열기도 뜨거웠어요. 그리고 우리의 김치의 식재료라든지 김치 담그는 방법 이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도 많고 아주 열기가 있었다. 그 행사를 하고 홍보도 하고 그 외에 우리 현재 들어가고 있는 것이 가공식품 위주입니다만 우리 알로에 음료라든지 기타 쌀가공제품 이런 것들을 현지의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서 거래를 좀 많이 했고 그 당시에 상담된 거래액이 약 한 1200만불 정도는 되는 걸로 지금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 식품의 이란과 우리나라 교역을 확대해서 앞으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자는 내용으로 제가 이란 신문에다가 기고도 하나 했고요.

신: 아, 기고도 하셨어요?

김: 네, 기고해서 뭐 아주 잘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 방송에 인터뷰도 하고 해서 굉장히 우린 우리 나름대로 이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식품교류, 문화교류를 통한 교역확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이란이 아시다시피 페르시안의 후예지 않습니까? 역사에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 고대에 신라왕국과의 어떤 교역의 증거가 많이 있고 역사적으로 유적지도 많지 않습니까? 이란과 우리 신라와의 교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당시에... 여러 가지 뭐 석불조각 같은 것도 그렇고 또 우리가 구전으로 내려오는 얘깁니다만 신라공주와 페르시안의 왕자와 사랑을 나눈 이야기가 있다. 뭐 그런 이야기도 한,이란간에 문화공감행사를 하는 데 대통령께서 마무리하시면서 직접 단상에 올라가셔서 마이크 잡고 그 말씀을 했었어요. 하니깐 옆에 있던 뭐 많은 사람들이 정말 환호와 박수도 많이 치고 저는 제 옆에 앉아 있던 이란 여성이 아주 다양하게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한국의 정치제도. 한국이 어떻게 여성이 대통령이 되었는가 그 다음에 우리의 역사는 어떤가. 이런 것들을 아주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란이 폐쇄적이고 굉장히 여성들은 소극적일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완전히 그 이미지를 완전히 바꿨어요.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옛날 고전 드라마, 대장금이라든지 주몽 이것이 아주 히트치고.

신: 그래서 한류붐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중동지역에서....

김: 중동지역에서 첫 대대적인 한류 붐을 일으킨 나라가 이란입니다.

신: 아, 그렇군요.

김: 그렇기 때문에 뭐 그런 것도 해서 정말 우리가 문화나 역사적인 교류를 좀 강조하면서 우리가 교역을 확대해 나가야 되겠다. 그런 것을 거기서 보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전 앞으로 이란을 포함해서 뭐 중동지역에도 그래서 우리 상품을 많이 수출 하되 문화나 역사적인 그 관점, 우리의 우수성, 또는 그 나라와의 유사성 이런 것들을 좀 강조하면 튼튼한 기반이 구축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 관련해서 그 중동식품 시장이 뭐 세계시장에서도 이제 떠오르고 있는데 한국농식품에 중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 좀 뭐 어떤 구상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세요.

김: 네, 알다시피 그 중동 이슬람권 시장이 인구도 뭐 한 18억 정도 되니깐 전 세계 25%정도 되거든요. 전체에... 시장규모도 이슬람 1조 한 2천억. 우리 돈으로 하면 한 1200조원 되는 큰 시장이에요. 근데 그 시장에 대해서 사실 우리가 잘 알지도 못하고 또 뭐 이렇게 교역이 많이 활발히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대통령께서 3월에 UA하고 쿠웨이트하고 사우디 방문하시고 우리 식품분야에 대해서도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는 MOU도 체결하고 해서 그를 바탕으로 해서 저희들이 UAE 아랍에미레이트에다가 UA 아부다비에다가 우리 aT지사를 설립해 놨습니다.

신: 아, 그렇군요.

김: 그 지사에서 아랍시장 조사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정부도 수집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했고 그 중동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우리 한국식품홍보행사도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 이란 시장을 조사하고 여러 가지 접촉을 하는 것도 우리 아부다비 UA지사가 많은 노력을 했고요. 그래서 이미 알다시피 이란이나 중동은 이슬람권 시장은 할랄이라는 어떤 인정된 식품이라는...

신: 그렇죠. 기준이 있잖아요.

김: 기준을 통과해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나라마다 기준이 다 달라요. 중동이 똑같은 게 아니고.

신: 중동 한 나라마다 다 다르군요. 기준이...

김: 네, 다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준비도 어떻게 하고 또 그 나라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고 하는 것들에 대한 조사도 하고 또 우리가 홍보나 마케팅 행사를 하는 것과 동시에 그런 어떤 다양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또 우리 업체들한테 알리고 또 업체들이 현지에 와서 마케팅 행사를 하는 데 대한 지원도 하고 하는 그런 일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슬람권이 종교와는 별도로 이건 비즈니스니깐 교역을 좀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우리가 70년대 중반에 또 중동건설붐을 통해서 우리가 경제발전에 기초도 좀 마련하고 그런 그 역사가 있으니깐 잘 우리가 교역, 경제 규모를 넓이고 확장하는 데 잘 활용을 했으면 좋겠어요.

신: 중국도 중요한 시장 아닙니까? 그 한중 FTA발효 등으로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중국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뭐 사장님 의견 있으면 한 말씀 해 주세요.

김: 네, 중국과 우리가 정말 역사적으로나 또 지리적으로 가깝고 또 어차피 어떤 동북아 지역에서 우리가 중국의 이 영향력이라고 할까? 이런 것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국가 아닙니까?

신: 그렇죠.

김: 그래서 근데 이제는 뭐 정치나 안보나 외교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이제 경제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교역을 증진해서 우리가 실의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아마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한중FTA를 지난 10여년간 준비를 해서 체결이 됐고 발효가 됐지 않습니까? 발효가 됐는데 중국 시장은 인구가 한 13억 5천 정도 되는 큰 시장이기도 하지만 우리 음식이나 우리 식품이 수출을 하기에도 아주 여건이 좋은 나라에요. 다른 서구 선진국에 비하면... 뭐 식관성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고 또 아시아권 식문화를 가지고 있고 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뭐 한중FTA를 계기로 해서 우리가 중국에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넓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많이 못 들어갔어요. 근데 다행히 한중FTA를 계기로 그 다음에 노력을 하고 우리가 역점적으로 한 결과 작년에 우리가 중국에 약 13억 6천만불 정도를 수출을 했는데...

신: 그래요?

김: 전반적으로 작년에 수출이 다 줄었습니다만 중국의 5%만...

신: 중국에서는 농산물 수입만 하는 줄 알았더니 수출도 많이 했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김: 수입을 지금 현재 단순 수입과 수출을 비교해 보면 수입이 훨씬 많아요.

신: 그렇죠. 많겠죠.

김: 수입은 한 56억불 정도 하고 수출은 13억 6천만불 정도 하니깐 수지는 어쨌든 농산물 분야에서 적자입니다만 그러나 농수산식품 수출금액 자체는 전년에 비해서 5%가 늘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다 추락하고 있는데 우리가 중국에서는 큰 시장에 수출이 늘었다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능성도 좀 보여주는 것이 되고 중국에 이제는 앞으로 마케팅도 홍보도 강화하고 두 번째는 그 내용도 우리 수출하는 식품의 내용도 좀 세련되고 좀 고급화 시키자. 그리고 중국민들 또 많이 이렇게 우리 국내에 들어오기도 하고 관광도 많이 오지 않습니까?

신: 그렇죠.

김: 6백만 가까이 지금 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니깐 그런 여건을 잘 활용을 하고 또 중국에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을 잘 활용을 하면 우리가 중국이 어쨌든 우리의 큰 시장이다. 저희 aT는 작년에 중국에 청도, 칭다오에다가 약 한 4천 4백평의 1만 4천 평방미터 정도 되는 뭐 그런 시절의 물류센터를 지어 놨습니다.

신: 아, 그래요?

김: 네, 중국 본토에 공기업이 처음으로 이런 시설을 지어놨는데 그것을 거점으로 해서 중국에 이제 본격적으로 진출해 나갈 겁니다.

신: 짧게 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서 aT가 가진 전략, 짧게 좀 소개를 해 주실까요?

김: 음, 저희들이 그 동안에는 수출업체가 해외에 나가서 박람회도 참석시키고 전시회도 참석 시키고 다양한 업체를 지원하는 중심의 어떤 전략을 펴 왔는데 이제는 신수출 전략을 펴야 되겠다. 새로운 수출패러다임을 구축해야 되겠다 해서 종전과 다르게 온라인 시스템을 좀 확보하자, 그 다음에 오프라인 상에는 새로운 기반을 만들자 해서 물류센터를 좀 짓는다든지 또는 중동시장을 개척한다든지 뭐 이런 것들도 많이 했고 그 외에 이제는 국가별로 한 국가라도 지역별로 좀 차별을 해야 되겠다. 중국의 많은 한 나라지만 뭐 성이 인구가 억대가...

신: 그렇죠.

김: 그런 많은 성도 있지 않습니까? 뭐 그런 것들도 고려해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좀 구분하고 또 지역별로 차별을 하는 그런 마케팅을 하고 또 어떤 나라는 식품안전을 중요시하고 어떤 나라는 위생을 중요시하고 어떤 나라는 맛과 영양을 중시한다. 이런 나라별로 각기 다른 시장구조도 좀 분석해서 프레이엄 시장 상품을 만들어나가자 뭐 그런 전략도 하고 있습니다.

신: 아, 최근에 보면 기후변화 때문에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럴 때마다 농산물 가격이 들썩입니다. 공사에서 농산물수급 불안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좀 설명해 주세요.

김: 네, 이 농산물 가격불안이 뭐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뭐 다른 나라도 일부 있습니다만 다만 우리는 이제 폭등과 폭락이 되풀이 되는 그 점이 문제고 또...

신: 농민들도 그렇고 소비자도 그렇고, 둘 다 손해를 보는...

김: 거기다가 지금 폭등폭락이 되풀이 되는 큰 이유 가운에 하나가 기상이변이 있어요. 약간의 기상이변이 있어도 아주 파동이 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 측면도 있고 해서 저희들이 수매비축의 시기도 조절하고 또 근본적으로 이게 정보 부족이 아니겠는가 해서 뭐 공동 정도 플랫폼도 만들어서 정보도 신속하게 보급시키고 뭐 여러 가지 노력을 했는데 만족할만한 성과는 못 얻었어요. 그런데 저희들이 이제 2년 전부터 수급조절위원회라는 걸 만들어서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과 소비 전반에 관한 것의 정보를 생산자, 소비자부터 유통자들 대표들 20명이 모여서 면밀히 분석하고 그 분석결과를 토대로 해서 아 수매를 하자. 지금은... 또 수매 가격은 얼마로 하자. 아, 지금은 방출을 하자. 아 또 시기는 언제로 하자. 이런 것들을 정하는 걸 하는데 이것의 효과가 상당히 있습니다.

신: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의 그 김재수 사장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aT가 최근에 스마트스튜디오를 개설했다. 이렇게 들었는데 스마트스튜디오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가요?

김: 네, 스마트스튜디오는 간단하게 저희 aT센터 양재동 지하에 있는 방송촬영 시설입니다. 그래서 이제 농산물 유통이 이 비용이 많이 소요가 돼요. 그래서 품목마다 다른데 조금 평균적으로 보면 45%정도가 유통비용이다. 그것은 유통종사자들이 불가피하게 지불해야 되는 그런 비용이 되니깐 이것을 줄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저희들이 이 생산된 농산물을 생산자가 저희 스마트스튜디오에 와서 촬영하도록 한 겁니다. 촬영을 해서 그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여러 가지 시스템을 통해서 우리가 분산시켜 주는 거에요. 우리의 홈페이지에도 올려주고 aT뉴스에도 올려주고 다양한 여러 가지 분산 채널에 올려주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그거을 보고 바로 거래를 하게 되는 거니깐 그러면 시장을 거쳐서 도매시장, 소매시장을 거쳐서 유통될 때 생기는 유통비용도 줄이고 또 불필요한 유통마진도 없앰으로써 유통량을 중리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시장을 거치고 뭐 여러 단계를 거쳐서 생기는 불합리한 고비용을 없앨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시범적으로 해 보고 있는데 굉장히 현재까지는 인기가 좋습니다.

신: 네, 그리고 이제 농수산식품유통에 대해서 그 전문교육을 하는 기관이 있다고 들었는데 농식품유통교육원. 이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김: 농수산물 유통분야에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이런 도매시장이라든지 공판장이라든지 시설을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있는 종사자들의 교육이라든지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포장을 어떻게 하고 또 유통을 하려면 또 어떤 시장에 또는 어떤 법인에 어떻게 내야 된다는 그런 정보를 제공하고 또 많은 유통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게 지난 85년도에 설립된 지 30주년이 됐어요. 그 동안에 많은 인력이 교육을 받고 나갔습니다. 한 14만 명 정도가 교육을 받고 나갔는데 이 최근에는 교육시스템을 변화하는 유통트랜드에 맞춰서 바꾸자. 그래서 이 젊은이들의 어떤 취향에 알맞은 창업교육, 그 다음에 은퇴한 사람들에게 알맞은 머 삼시세끼 요리 교실, 그 다음에 할랄이면 할랄, 중동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농산물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식품업체에 관한 교육. 뭐 다양한 형태로 눈높이에 맞는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대와 여건변화에 알맞은 교육을 시켜주고 있는데 이 교육의 효과가 굉장히 높고 최근에는 이 교육을 받아서 나간 사람들끼리 모여서 협의회를 만들어서 주로 이제 외식이라든지 식당, 식품업체를 하신 분들이에요. 이 분들이 모여서 우리가 불우한 이웃이라든지 각종 복지센터라든지 여기에 우리가 남는 식품이나 남는 음식물을 기증을 하겠다. 그런 것까지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통교육이 저도 사실은 뭐 일반적으로 교육종사자들이 교육만 시키고 나간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와 가치를 창출하는 기능도 지금 하고 있어요.

신: 네, 그렇군요. 그 청년들의 취업문제는 여전히 심각한데요. 그 농식품분야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뭐 이 분야에 미래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얍이라는 것을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거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김: 네, 저희들이 얍이 영문약자로 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이라고 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름을 농식품미래기획단이라고 붙였습니다. 그래서 농식품분야에도 이렇게 일자리도 많고 또 이게 다양한 전공자가 필요하다. 건축전공, 기계전공, 전자, 반도체 등등 많은 이런 전공자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농식품이 배 채우는 먹는 농업만 있는 것이 아니고 농산물 여러 가지 신소재도 개발해야 되고 기능성 약품이나 기능성 식품도 뽑아내고 다양한 그야말로 의학, 약학, 기계, 전자 많은 기술과 전공이 융복합이 필요한 분야에요. 그래서 근데 대부분 우리 청년학생들은 식품기업이라든지 식품업체 가 볼 기회가 잘 없습니다.

신: 그렇죠.

김: 식품 기업에 가 보면 들어오는 원재료만 농산물이고 다 기계장치고 전자장치고 반도체고 실험실에서는 뭐 여러 가지 IT기술이 들어와서 분석하고 이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현장에 기업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또 우리가 국내나 해외에서 aT가 많은 사업을 하니깐 그 사업을 뒤에서 지원도 해주고 보조도 해주고 그 외에 학생들 자기들끼리 정보교환도 하는 그러한 기능이 필요하다해서 저희들이 이 조직을 만들었는데 아직 현재까지는 대박을 내고 있습니다. 한 3천 명 가까이 되거든요. 학생이... 국내 2500명, 해외 500명 돼요.

신: 아, 그렇군요.

김: 진짜 명문대학학생들도 있고 자기들끼리 밴드도 만들고 홈페이지도 만들어서 다양한 정보교환을 하는데 이것을 통해서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저희 aT가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 그 우리 양재동 aT센터 지하에다가 에이토랑이라는 식당도 만들었어요.

신: 아, 그래요?

김: 네, 그래서 기존에 있는 일반 업체들에게 임대하는 것을 학생들이 들어와서 하도록 그래서 3주씩 3주씩 들어와서 직접 식당을 경영을 하는 거에요.

신: 경영을 해 보는 거군요.

김: 네, 꽃도 소비도 지금 경제가 떨어지고 있어서 그 옆에 에이튬이라는 꽃 가게를 또 창업을 해 놨어요. 청년들이 와서 꽃을 다양한 형태로 그냥 현재 우리 꽃 소비가 뭐 경조사시에 주는 난이라든지 조화 화환 뭐 이런 정도에요. 그게 85%를 소비됩니다.

신: 아, 그래요.

김: 그래서 이렇게 하지 말고 생활꽃 소비를 좀 늘려나가야 된다. 이것도 대단히 현재 인가기 있어요.

신: 아쉽지만 뭐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요.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해주시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김: 네, 우리 농업이 국민들이 먹거리에 기반이 되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또 식량안보를 또 해야 되고 우리가 다가오는 남북 통일의 시대에 우리 8천만 민족에 그야말로 먹는 것을 해결하는 중요한 산업이기도 한데 그 산업의 이 위상을 넘어서서 범위와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농업이 먹는 농업에서 이제는 다양한 기능성 농업, 신소재를 뽑아내는 고부가가치신성장 산업으로써의 농업, IT기술 BT기술이 들어가서 미래의 첨단 가치를 만드는 농업, 또 수출농업, 또 보는 농업, 관광농업, 뭐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 농업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과거에 가지고 계셨던 먹는 농업의 여러 인식만을 좀 버리시고 좀 이제 다양한 농업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많은 인식을 좀 하셔서 우리 농업분야에 많은 성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신: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농수산물유통발전을 위해서 또 수출지원을 위해서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네, 감사합니다.

신: BBS경제토크, 오늘은 aT 김재수 사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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