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이총재 동정>

당초 일본 방문일정에 참석키로 했던 이성헌 의원이 출국직전 돌연 방침 바꿔 국내 잔류.
이총재 주변에서는 이성헌의원이 김덕룡계라는 점을 들어 회유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일본 방문단에 포함시켰으나 이의원의 사실상 거부로 대표단에서 제외, 유준상 당무위원이
대신 참여.(유 전의원은 게이오대학 객원연구원 또는 교수로 일한바 있다고 함.)
당에서는 특히 탈당결심을 굳힌 김덕룡 의원의 결심을 바꾸기위해,또 최근 급박한 국내사정때문에 이성헌 의원이 잔류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설득력 떨어져.
이와관련,당주변에서는 김덕룡 의원이 이성헌 의원에게 탈당 등의 행동결행때를 대비,
잔류토록 지시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음.

<예고기사>

정치 2002.3.11(월) 김봉조
이총재, 고이즈미 총리와 회동 예정 (09시까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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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오늘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중의원,참의원 의장 등
일본 정.관계 지도자들을 만나
재일동포의 참정권 문제를 비롯한 한일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 총재는 이들과의 회동에서
재일동포의 참정권 확보 등 법적지위 향상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보다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총재는 또 일본기자클럽에서
21세기 한일협력과 비전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이 총재는 어제 저녁
재일 한국민단 간부 초청 만찬에서
위헌문제만 없다면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에게 참정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재일동포들에게도 국내 선거와 정치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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