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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막이 오른
제주도 첫 경선에서, 당초 예상을 깨고
한화갑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주경선에서
한화갑 후보는 백75표로, 백72표를 얻은
이인제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노무현 후보로 백25표,
4위는 정동영 후보로 백10표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김중권 후보 55표, 유종근 후보 18표,
김근태 후보는 16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오늘 민주당 경선의 출발지인 제주에서
한화갑 후보가 근소하나마 이인제 후보를 누른데다
노무현, 정동영 후보가 60표 이내로 따라붙음으로써
민주당 경선은 혼전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영남권 선거인단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울산 경선이 내일로 예정돼있어
내일 울산경선결과가 초반 판세를 가름하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끝>
*예정기사(오전 10시까지)*
정치.2002/03/10(일). 민주당 울산 경선. 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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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어제 제주도에 이어
오늘 울산에서 계속됩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천4백24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경선을 실시합니다.
오늘 울산 경선은
한화갑 후보가 어제 제주에서 예상과 달리 이인제 후보를 누른데다
노무현, 정동영 후보와의 표차도 많지 않아
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울산은 영남권 선거인단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경선결과가 민주당 경선의 초반판세를 가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