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발전이 국부 창출.사회적 갈등 해소 지름길"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제 20대 국회, 주목되는 당선인들을 만나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로, 국민의당 바람이 분 광주에서 광주.전남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북구갑 김경진 당선인입니다.

김 당선인은 과학기술 발전으로 국부를 창출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하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무소속으로 두 차례, 그리고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세 번째 도전 끝에 김경진 당선인은 제 20대 총선에서 70.6%를 득표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최고 득표율입니다.

김 당선인은 10여년간 만난 지역주민들의 뜻을 국회에서 받들기 위해 책임이 무겁다고 말합니다.

"선거를 하다보면, 정말 허름한 모습으로 계시는데, 실은 생각의 깊이라든지 인생의 경륜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보면 깜짝 놀란 분들이 많습니다. 선출직 공직자들은 주민들에게 평생에 걸쳐 배워야 한다..."

20여년의 검사와 변호사 경력을 뒤로 하고, 희망하는 상임위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발전에 의정활동의 중심을 두고 국부 창출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입니다.

"기술발전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하고,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봅니다. 가령 장애인 이동권 문제로 사회적 논란을 벌여왔는데, 인공강화근육을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다면 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될 필요가 없겠죠"

BBS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을 통해 평론가로 활동한 이력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저희 당의 정책이라든지 정치적 방향성에 대해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쉽고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고 하고요"

김경진 당선인은 16년만에 조성된 여소야대 정국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국민의당이 대화와 토론, 합의를 이끄는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도 몫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 방향을 우선 찾아내고, 그것으로 양당을 설득해낼 수 있는 정책능력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화두는 대화, 토론, 합의가 가장 중요한 방법론이 아닌가..."

BBS 뉴스 이하정입니다.

국민의당 김경진 당선인(오른쪽)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진행된 5·18 36주년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 분향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민주 강기정 의원, 국민의당 박주선 당선인·천 공동대표·장병완·김경진 당선인.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