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각 사찰의 특색을 살린 산사음악회가
풍성하게 열립니다.

대구 하빈 불은사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경내에서
자연과 음악, 사찰음식이 어우러지는
“사찰음식과 산사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지 무공스님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전통사찰음식이 선보이고
인기가수 한영애와
국악가수 도신스님이 노래를 들려줍니다.

또 800년된 천년기념물 은행나무로 유명한
청도 적천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은행나무 그늘 특설무대에서
“은행나무 별빛축제”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퓨전 국악관현악단 여음의
전통음악 공연과 가수 박창근,
반야 불교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이어집니다.

지역에서는 이밖에 오는 17일에는 성주 선석사가
자원봉사단 창립을 기념하는 산사음악회를,
18일에는 대구 가창 광덕사가
합창단 후원의 밤 행사를 겸한 산사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가을철을 맞아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산사음악회가 이어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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