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선찰대본산 범어사 개산문예대제전이
오늘 봉행돼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범어사는 이번 개산대재를 시민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범어사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발판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김상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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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없는 문을 열다’라는 주제의
범어사 개산문예대제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2.오늘 오후 3시 범어사 대웅전에서는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초하루를 맞아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장기도 회향식과 천3백년전
처음으로 산문을 연 의상대사의 뜻을 추모하는
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3.오늘 개산대재에서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의상대사의 위대한 업적을 국민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4.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1)

5.오늘 개산대재의 개막으로
범어사는 축제분위기에 흠뻑 젖었습니다.

6.범어사는 이번 개산대재를
범어사 개산조인 의상대사의 사상과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불교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 부산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예술축전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7.이를 위해 전통다비식재현과 산사영화제,음악제,
각종 전시회, 불무도시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범어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8.한편 이번 범어사 개산대재 행사를 계기로
범어사가 선찰대본산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기를
많은 불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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