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2일 18:15 뉴스 파노라마용 리포트>

(앵커멘트)

정부는 오늘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각종 농산물에 대해
중금속 허용기준치를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입농산물을 포함한
각종 농산물에 대해 중금속 허용기준을 설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현재는 쌀에 대해서만
카드뮴 허용치가 0.2ppm으로 설정돼 있을 뿐입니다.

정부는 오늘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사회문화정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다른 농산물에 대해서도
납과 카드뮴 등의 허용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식약청 차장을 위원장으로한
<중금속기준설정위원회>가 구성돼
허용기준과 범위를 설정하게 됩니다.

복지부 문창진 사회복지정책실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정부는 또 오늘 회의에서
폐광지역 주변의 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대책과 관련해서는
사회보장 제도의 상호주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되
생계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한국어 교육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회문화정책 관계장관회의는
대통령의 분야별 책임장관제 도입에 따른 것으로
사회 부처 현안들을 조율하고
부처 합동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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