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오후/중앙리스금융200억손배소중

<10월4일(월)낮12시>


지난 98년 1월 13일 최종 부도처리된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중앙리스금융과 한국감정원간
2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열린우리당 이강래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감정원은 중앙리스금융이 지난 99년 4월 청주지방법원에 제기한
과다 감정평가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해
지난해말 원고측에 19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월 대전고법에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중에 있으며
2심에서도 패소할 경우
감정원은 약 200억원대의 손해배상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습니다.

한편 리스업계 처음으로 부도를 낸 뒤
지역 경제계에 큰 파장을 몰고온 중앙리스금융의 파산이
이번 송사로 원인규명은 물론
한국리스여신을 포함한
채권단의 채권확보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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