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침 강원도내 산간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설악산에서 첫 얼음이 얼었으며
철원 지역에는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설악산 중청봉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면서
지난해보다 13일 빨리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 아침 철원지역에 내린 첫 서리는
지난해보다 13일, 평년보다는 11일이 빨랐으며,
이 지역 기상관측이 시작된
지난 88년 이후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강원 지방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아침 기온은
1-2 도 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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