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가 핵심기술 개발에
여전히 중복투자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정보통신부가 오늘
국회 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과학기술 자문위원회는 TV 등 가전은 산자부가
PDA와 이동전화기는 정통부가 담당해
방송기술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도록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두 부처는 저마다 지난해 12월
핵심부품 개발 계획을 수립해
한국 전자통신연구원과 전자 부품연구원에
각각 285억원과 157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협약을 독자적으로 체결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두 부처가 중복투자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보고
DMB기술개발 사업을 중복 투자해
예산을 낭비하도록 만든 관련 공무원을
인사 조치하도록 통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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