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수) 낮 12시>

[포항 동부지사 보도]




정장식 포항시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자신의 특정 종교 편향 활동과 관련해

사적인 행동에 불과하다며

사과할 뜻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정시장은 오늘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지난 5월에 열린 성시화 대회에 참석한 일과

기독교를 믿는 지역 기관장들의 모임인

홀리 클럽에 참가한 일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종교에 참석한

사적인 행동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시장은 특히

단지 행사에만 참여한 것일 뿐

특별히 행사를 지원하거나 오해를 받을 만한

행동을 취한 일은 없었다고 밝히고

이를 두고 불교계가 종교적 편향이라고 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시장은 또

그동안 어느 종교, 종파를 떠나

모든 행사에 참석해 축하해 왔다며

더 이상 자신의 행동이 논의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포항 불교도 협의회는

정장식 시장의 오늘 발언은 불교인들에게 훈계하는 꼴이라며

앞으로 범종단적인 문제로 확대시켜 대응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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