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 진상 규명위원회는 오늘
간첩출신 비전향 장기수
최석기씨에 대한 전향 공작과정에서
최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당시 재소자 조모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의문사위에 따르면 조씨는 1974년 4월
교도소 전향 공작반에 포섭돼
최씨에게 전향을 것을 요구하며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2기 의문사위가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범죄행위와 관련해
관련자를 수사기관에 형사 고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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