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 올리나 골프클럽에서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민지가 훌라춤을 추고 있다.

호주교포인 이민지 골프선수가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민지 선수는 오늘(17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민지 선수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쳤으며, 공동 2위인 전인지 선수와 케이티 버넷 미국 선수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이민지 선수의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 약 3억원이며, 지난해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에 LPGA 투어에서 2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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