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4 저녁7시 A N C

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내일 오전 10시 출두하도록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안 시장은 시정 일정상
오는 6일나 7일쯤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른바 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해
안상수 인천시장이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 소환조사를 받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도록
강범석 비서실장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습니다.

이에대해 안 시장은 시정 일정을 감안해
오는 6일이나 7일쯤 출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 시장은 또 정확한 출두날짜는 내일중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시장에 대한 소환일정이 확정되면서
굴비상자 2억원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경찰은 안 시장을 상대로
A건설업체 대표 이모씨가 금품을 제공하려 했던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와
지역발전기금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했는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안시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안 시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굴비상자가 전달된 날짜와 관련해
안 시장은 자신이 국내에 없었던 지난 8월 28일이라고 주장하는 등
이씨 진술과 크게 엇갈리고 있어
경찰 조사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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