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우금문화재·천왕문 현판식도 함께 열어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천년고찰 부안 능가산 개암사가 어제 산신대재와 우금문화제를 봉행했습니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산신대재에는 24교구 선운사 원로 재곤스님, 승가대학장 재연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산신대재는 명종에 이어 육법공양, 산신기도, 발원문 낭독, 법어, 축하공연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재곤스님은 법어를 통해 "전북불교의 발전과 부안군의 발전을 위해 흔들리지 않는 신심으로 열심히 기도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천년고찰 부안 능가산 개암사의 '제7회 산신대재'가 9일 봉행됐다.

이어 대웅전 앞 마당 특설무대에서는 '제3회 우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3회째를 맞은 우금문화제는 노래하는 수행자 수안 스님을 비록해 테너 김형국, 거문고 임가희, 플롯 윤수연씨 등이 출연해 축제의 향연을 펼쳤습니다.

산신대재에 앞서 천왕문에서는 '사천왕문' 현판식도 봉행됐습니다.

개암사 천왕문 건립불사는 지난해 8월 착공해 12월 완공됐으며, 높이 12자 5척의 사천왕을 모셨습니다.

개암사 주지 재안스님은 현판식 인사말에서 "천왕문 건립과 사천왕상 불사는 불법을 외호하고 도량을 수호하기 위해 시작된 불사”라며 “함께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